이형돈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역 사회에까지 코로나19가 퍼지는 가능성이 나타난 현재의 상황에서 도내로 코로나19 전파에 대한 대비가 무척이나 중요한 요즘 시점이 아닐 수 없다.코로나19가 발생한 우한 지역의 발생 및 사망자들은 보면 주로 면역력이 낮은 노인이나 남자,어린이 등이 사망을 하는 것을 기존 중국의 논문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10명의 완치 환자들의 경우 젊고 건강한 젊은 환자들이 주로 조기 회복 및 퇴원을 하는 것으로 볼 때 강원도의 감염 예방의 대책으로 먼저 잠재적 감염원이 될 수 있는 중국인 유학생(2019년 현재 1000여명),중국인 도내 노동자(간병인,근로자) 및 중국인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관리가 필요하겠다.중국인 유학생의 경우는 도내 각 대학에서 봄학기 개강 일자를 2주간 미루고 중국의 유학생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가 14일 이기 때문에 개강 일자를 2주간 미루는 것으로 충분히 중국 유학생의 감염 여부를 감별하는데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겠다.
중국에서 도내로 일하는 온 간병인이나 근로자들이 있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간병인이나 근로자가 속한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에 대한 일일 관리를 하여 최근 중국에 왕래한 직원이 있으면 한국에 귀국 후 2주간은 휴가를 준다던지 아니면 보건소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게하여 감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응법이 될 수 있겠고 도내 보건 및 행정당국도 행정지도를 동반하여 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강원도내로 여행을 오는 중국인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 들의 관리 문제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숙박시설에 체온 측정기나 마스크를 구비하여 기침,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자에 대해 숙박시설 차원에서 체온을 측정해 준다던 지 마스크를 쓸 수 있게 배려하는 것도 좋은 대비책이 될 수 있고 의심자가 있을 경우 도내 의료시설에 방문할 것을 유도 해 볼 수 있겠다.어려운 전염병에 대해 관리 및 대책이 도내 전염병 예방에 중요한 요즘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