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원주시가 대구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최근 발생 중인 코로나19와 관련,중앙방역대책본부 지휘 아래 세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접촉자 명단이 확정될 경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접촉자를 이관하고 유선으로 통보하고 있다.아직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상 원주시보건소로 이관된 대구 코로나19 관련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6일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여한 1001명의 명단을 확보,자가 격리 여부를 조사 중이다.이미나 시보건소장은 “대책본부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 및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크게 동요치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일상생활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시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도 당부했다.보건소에 따르면 우선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KF80 이상의 마스크가 없을 경우 방한 마스크라도 착용해야 한다.또 마스크가 얼굴에 잘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하며,한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을 피해야 한다.이와 함께 손 씻기 등 생활속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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