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이 21일 두번째 국제노선인 필리핀 클락에 취항한 가운데 현재까지 도입된 플라이강원 3호기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항공기까지 양양국제공항에 주기돼 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 플라이강원이 21일 두번째 국제노선인 필리핀 클락에 취항한 가운데 현재까지 도입된 플라이강원 3호기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항공기까지 양양국제공항에 주기돼 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최훈 기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TCC항공사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21일 필리핀 클락에 첫 취항했다.양양-클락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는 186석 규모의 B737-800기종으로 이날 클락으로 향하는 첫 비행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40여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클락 노선은 이번달 21·25·29일에 이어 3월 4·8·12·16·20·24·29일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항공편은 양양에서 오후 9시 5분에 출발해 클락에 다음 날 오전 0시 20분 도착하고 클락에서는 오전 1시20분에 출발해 양양에 오전 6시 35분에 도착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클락 취항으로 필리핀 여행객의 강원도 여행편의는 물론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며“클락은 골프와 스파 등으로 세계 각국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휴양지로 플라이강원은 대만 타이페이에 이어 두번째 국제노선을 취항해 강원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