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들
▲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29일 열리는 강원FC와 대구FC의 2020 K리그1 시즌 개막전이 연기됐다.내달 8일 오후 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울산현대와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축구회관에서 박종완 강원FC 대표이사와 K리그1 각 구단 사장 및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1 대표자 회의를 열고 강원FC와 대구FC의 2020 K리그1 시즌 개막전을 연기했다.또 내달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도 연기했다.

앞서 대구시와 대구FC는 지난 19일 강원과의 개막전 홈경기의 연기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대구와 포항의 홈 개막전 일정은 연기돼 3월 또는 6월 A매치 기간에 따로 열릴 전망이다.연맹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경기는 애초 일정대로 치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기로 했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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