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청 신관 회의실서 ASF방역현장 점검회의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추진상황 점검회의가 21일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추진상황 점검회의가 21일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최문순 도지사,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김수삼 국방부 군수관리관,임상준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최문순 화천군수 등은 21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ASF방역현장 점검회의를 가졌다.농림부 장관 주재로 정부 각 부처가 참여해 지자체 현장에서 ASF관련 대책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ASF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국무조정실,농림부,환경부,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강원도 ASF 현장상황실’이 어제(20일)부터 도청에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강원지역 ASF 방역관리가 꼼꼼하게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현장 상황을 되짚어 보고 효율적인 현장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화천 등 도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ASF 상황과 관련,“앞으로 약 한 달이 ASF 확산세를 잡을 마지막 저지선으로 현장캠프 설치,민·관·군 공조체계 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날 ASF대책회의에 앞서 ASF방역과 연계해 돼지를 살처분한 농민들로 구성된 ASF희생농가비대위원회는 도청 앞 현관에서 사육돼지 재입식 기준 조기 마련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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