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수단인 ‘통학 택시’가 올해부터 확대 운영된다.21일 춘천시에 따르면 통학택시는 그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된다.신청조건도 기존보다 완화했다.등교의 경우 버스 미운행지역과 직통노선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버스 미운행(버스정류장까지 거리 1㎞ 이상) 지역이거나 버스운행 시간대가 맞지 않는 경우,1회 이상 환승할 경우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하교시에는 기존과 같이 동 지역 소재 재학생은 읍면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읍면 소재 재학생은 학교에서 4㎞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할 때 통학택시를 신청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통학 택시 이용자는 11개 학교 204명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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