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 단장 교육감으로 격상…개학 연기는 고려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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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도 내 최초로 춘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도교육청이 학교 내 차단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교직원 대규모 송별식과 학교폭력 담당자 워크숍, 학생 선거권 관련 담당 교사 워크숍 등 다음 주로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또 도교육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반 반장을 서병재 부교육감에서 민병희 교육감으로 격상, 오는 24일 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방역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개학 연기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연기는 교육부의 지침에 맞출 방침”이라며 “아직 모든 학교가 방학 중인 만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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