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인 춘천확진자 2명은 특별한 직업이 없이 종교활동을 해왔으며 이 중 1명은 피자집 알바 등을 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춘천보건당국은 파악했다.이들은 대구에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된 이후 보건당국의 추적을 받아왔으나 전화연결이 되지 않거나 전화연결이 되도 전화를 바로 끊어버리는 등 외부 노출을 극도로 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보건당국측은 “이들과의 전화접촉도 신천지측 책임자를 통해 어렵게 연결됐다”며 “확진판결 직후에도 동선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조사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이들은 초기 조사에서 신천지교회가 운영 중인 춘천지역의 센터 등에서 주로 머물렀으며 외부활동은 많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춘천시보건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근거로 팩트체크에 나서고 있으며 자세한 동선 파악에 나섰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