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동시에 발생하자 춘천시의회는 오후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22일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동시에 발생하자 춘천시의회는 오후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종코로나쇼크-청정강원도 뚫렸다]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동시에 발생하자 춘천시와 춘천시의회가 대책마련에 나섰다.시는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잠정 휴원하기로 했다.잠정 휴원기관은 지역 내 어린이집 226곳,지역아동센터 33곳을 비롯해 큰골꿈자람나눔터,공동육아나눔터,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262곳이다.

다만 부득이하게 맞벌이 가정 등 가정 양육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등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시설 소독을 강화해 코로나19 전파방지에 최대한 대처할 계획이다.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춘천시의회는 2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고 상황을 공유했다.2월16일 이후 확진자 동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확진자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난무하는 만큼 허위소식을 유포했을 경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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