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호 삼척시장은 22일 시청에서 지역내 코로나19 1차 양성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갖고,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등을 발표했다.구정민
▲ 김양호 삼척시장은 22일 시청에서 지역내 코로나19 1차 양성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갖고,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등을 발표했다.구정민
[신종코로나 쇼크-청정 강원도 뚫렸다] 삼척 코로나19 양성 확진자인 김모(21)씨의 최근 5일간 이동 동선이 파악됐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8~11일 친구들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 김씨의 최근 지역내 이동 동선이 파악됐다.

김씨는 발열과 두통,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기 나흘전인 지난 17일 새벽 성내동(건지동) 자택에서 택시를 타고 PC방으로 이동한 뒤 다시 친구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으며,당일 저녁 호프집으로 이동했다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친구차를 이용해 동해지역 한 패스트푸드점을 들렀다가 다시 삼척지역 PC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19일에는 새벽에 호프집을 2곳을 방문했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기 하루 전인 20일에는 새벽 PC방에서 시간을 보낸 뒤 저녁 시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김씨는 그러던 중 21일 오후 5시쯤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당일 오후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튿날인 22일 보건소를 통해 1차 양성 확진을 받았다.

김씨는 현재 음압병실이 있는 강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삼척시는 김씨가 들린 업소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오는 24일 군입대를 앞둔 김씨는 지난 8~11일 사이 친구 3명과 함께 대구 등지로 여행을 떠났다가 코로나시느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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