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쇼크-청정강원도 뚫렸다] 코라나19 대응 긴급방역대책

▲ 최문순 도지사가 23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영
▲ 최문순 도지사가 23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영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코로나19 강원도내 확진자가 5명(춘천2·삼척1·속초2)이 나온 상황에서 강릉 지역 40대 남성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강원도는 23일 강릉지역 40대 남성이 1차 검사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를 진행 중이지만 양성판정이 될 것으로 판단,지난 22일 밤 강원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강릉지역 40대 남성은 대구 지역 결혼식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천지와의 연관성 여부는 조사 중에 있다.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강릉 1차 양성판정을 제외한 도내 확진자 5명과 접촉한 규모는 총 321명이라고 밝혔으나 추가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도는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들을 자가격리를 완료했다.도와 각 지자체는 확진자 5명의 동선과 관련,각 지역 고속버스터미널가 주택가,편의점 등에 대한 동선 방역을 실시했다.

또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를 비롯해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마스크 수급 대책과 관련,도는 도약사협의회와 협업해 도내 700개 약국에 마스크 35만개를 공급했다.이와 함께 도내 신천지교회 시설과 관련,도내에는 7개 예배당과 16개 센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7개 예배당은 폐쇄조치 됐으며 16개 예배당에 대해서도 폐쇄조치가 곧 들어갈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내에 확진자가 갑자기 발생,도민여러분들을 많이 놀라게 해드려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강릉지역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이 된다.코로나19바이러스가 대규모로 번져나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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