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강원 뚫렸다]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몰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육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동안 머문 것으로 동선 조사 결과 드러나자 23일 교육당국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춘천시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인 춘천 확진자 2명 모두 지난 17∼18일 춘천 새명동 신천지 센터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새명동 신천지 센터는 청소년 교육관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는 이곳에서 200여명이 이틀 동안 확진자들과 함께 머무른 것으로 파악했지만 신상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도교육청은 뒤늦게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섰지만,자료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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