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회 개최 연기

양구군이 춘천시를 비롯한 인접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강력 대응 조치에 나섰다.군은 23일 양구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코로나19 상황실로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손씻기 및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 내 경로당,키즈카페,지역아동센터,5일장,수영장,국민체육센터,청춘체육관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또 오는 3월 말까지 개최예정인 스포츠대회를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경기종목단체 및 협회와 협의중에 있다.두타연,을지전망대,제4땅굴 등 지역 내 안보관광지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주관단체와 축소 및 취소를 협의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외노선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측정을 실시하고 시외노선버스 및 시내버스,택시 살균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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