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에게 복원 재개 요청

이현종 철원군수가 최근 경원선 복원사업의 주무부처인 통일부 관계자를 만나 경원선 복원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경원선은 용산에서 원산까지 224.9㎞의 구간 중 남북군사분계선을 포함한 26.5㎞가 단절된 채 남측은 용산에서 백마고지역까지,북측은 평강에서 원산까지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일부 등 관련부처는 백마고지역에서 군사분계선까지의 남측구간 단선철도 11.7km 중 북측 합의가 없어도 연결할 수 있는 백마고지역∼월정역의 9.3km를 1단계 사업을 통해 먼저 연결하는 경원선 복원사업을 진행,지난 2015년 8월 착공했으나 이듬해인 2016년 6월 중단된 뒤 4년째 방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경원선 복원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사업 재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군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의에서 서호 통일부 차관에게 경원선 복원 재개를 요청,군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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