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강원 뚫렸다] 강원도청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강원도가 슈퍼전파자 31번(대구 신천지교회 교인)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의 소재지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 등 공권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코로나19상황 관련 브리핑을 갖고,양성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춘천 30대 여성 2명을 포함해 31번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한 규모는 총 28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5명(춘천 1·원주 4)이 현재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소재파악 등을 위해 강원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연락두절과 춘천 확진자 2명을 제외한 21명 중에서는 6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고,7명이 검사 안내를 받았다.타지 이첩은 2명이고,자가격리는 1명,검사예정은 1명 등으로 나타났다.또 음성 판정은 4명이 받았다.
경북지역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교인들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도는 최근 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내 교회 4곳을 파악,교인들을 자가격리했다.이들은 현재 의심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도는 국가지정 음압병상(6실)이 부족한 것과 관련,각 의료원과 병원에 음압병상 9개를 확보했으며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도내 약국에 마스크 35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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