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시설 외부방문객 차단 등
접촉 의심자 자진 신고 유도

동해시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최근 삼척 코로나19 확진자의 동해지역 이동 동선이 밝혀짐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높아져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에 준하는 상황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24일부터 노인요양시설 8곳과 주간보호센터 5곳,노인종합복지관 2곳에 대해 외부 방문객을 차단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또 단체급식소 3곳을 중단하고 경로당 119곳과 지역아동센터 14곳을 휴관조치하고 각 기관·단체별 행사 자제 요청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삼척지역 확진자의 동해지역 방문 영업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와 접촉 의심자 29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의뢰,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또 의심 증상자 82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71명은 음성 판정이 났으며 나머지 11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시는 추가 접촉 의심자들의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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