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기준 271명
시, 카드 내역 통해 확인중

춘천 확진자 2명의 접촉자 규모가 271명으로 정정된 가운데 이중 7명이 확진자 발생 사흘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춘천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기준 확진자 2명에 대한 접촉자 규모는 271명이다.당초 시는 273명을 접촉자로 잠정집계 했으나 중복 접촉자를 제외,접촉자 규모를 수정했다.

이중 신천지는 208명으로 보고 있으며 고속버스 동승자는 25명으로 파악했다.춘천지역은 242명,타 지역은 22명으로 분류했지만 7명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7명은 고속버스 현금결제자 3명,택시·시내버스 운전기사 4명이다.시는 23일 기준 연락이 닿지 않았던 25명 모두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고 봤으나 접촉자 중 신천지 규모는 208명으로 수정했고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연락이 닿은 상태다.

24일 오전까지 시는 7명에 대한 신원 파악조차 하지 못했으나 이날 오후 확진자 2명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서를 확보하면서 택시·시내버스 운전기사 정보는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접촉자 271명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42명이며 이중 3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8명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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