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안 된다.대동강 얼음이 녹는다는 우수(雨水)가 지나 계곡 및 호수의 얼음이 녹거나 얇아져 익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다.아차하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마저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감시와 순찰이 배가 되어야 한다.현재는 모든 행정력이 코로나로 몰입되어 있는데 해빙기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뒷북치는 꼴이 되어서는 안된다.

해빙으로 인해 도로 위의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전년도를 비롯해 과거에 사고가 발생했던 저수지와 호수,도로,산사태 사고 발생 지점 등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의용소방대원 등을 동원해서 감시와 순찰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이들 장소에 대해서는 경고 표시도 부착하는 것이 좋다.

또 각종 안전 수칙을 위반했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해야 한다.해빙기에 접어든 만큼 철저한 대비만이 인명을 보호 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 최동희·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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