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순도지사는 23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영
▲ 최문순도지사는 23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서영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최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북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양성판정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내 교인 58명이 각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24일 귀국한 원주 교인 20명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원주와 태백,홍천 지역 교회 4곳의 교인 78명이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단계적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조사됐다.각 지역별 분포는 원주 43명,홍천 21명,태백 14명이다.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내 교인 그룹 가운데 이날 오후 귀국한 원주 지역 교인 20명은 원주시보건소에서 의심 증세를 확인하고 있다.이들은 귀국 전 이스라엘 현지에서 격리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8명(원주 23·홍천 21·태백 14)은 각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현재까지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원주지역 60대 남성이 지난 22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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