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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5일장·공공시설 운영 잠정 중단

군, 위기경보 격상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관단체 행사 자제 당부

박창현 chpark@kado.net 2020년 02월 25일 화요일 19 면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횡성지역 내 5일장이 당분간 전면 휴장하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

횡성군은 24일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유명환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전체 간부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체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군은 이날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지만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는 추세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선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체육시설,도서관,청소년수련관,문화예술회관,영화관 등 공공시설은 이날부터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임시휴관하기로 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등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일자리,경로당 등의 각종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되고 문화원,주민자치센터 등의 각종 행사도 운영 중단된다.

전국 각지를 방문하는 5일장 상인을 통한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횡성시장과 안흥시장,둔내시장 등 3곳에서 열리는 횡성지역 내 5일장터도 이달말까지 전면 중단되고 상황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군은 또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청사방역을 대폭 강화했으며 일선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좁은 실내공간 내 행사를 연기하거나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공천경쟁 중인 군수보궐선거 예비후보들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온라인 활동 외에 대민접촉 선거운동을 일시 중지키로 했다.

유명환 횡성군수권한대행은 “코로나19의 조기 종결을 위해 전 군민이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 공포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횡성지역 내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이날 현재 총 26명으로,이중 2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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