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이 24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국립춘천박물관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이 모두 해당된다.재개관 여부는 향후 추이에 따라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박물관에서 호응을 얻고 있던 상설전시 ‘창령사 터 오백나한-나에게로 가는 길’도 당분간 볼 수 없다.

26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인형극포럼도 전면 취소됐다.인형극 전문학교 건립과 유니마코리아(세계인형극연맹 한국지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와 네덜란드,일본,이란,독일 등의 인사들이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취소가 불가피했다.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 내로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강원문인협회도 도내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횡성에서 개최하려던 정기총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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