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공공다중이용시설 임시 폐쇄
보건소 일반진료업무 중단
원창묵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발생에 준하는 2단계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보다 철저한 일일 상황점검과 방역에 나선다.국민체육센터 등 4개 체육관,수영장,백운아트홀,치악예술관,생활문화센터,아르코 공연연습센터,시민문화센터,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공공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폐쇄한다.지역행사 연기도 관계기관과 협의키로 했다.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는 시가 지난 22,23일 이틀간 교회 및 모임방 24곳을 전수조사한 결과,지난 18일자로 모두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교회측과 지속 소통하며 건물 소독 지원을 마친데 이어 집합적 예배활동 자제 및 대구교회 방문 신자의 검진을 요청 중이다.
무더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원주의료원이 코로나 환자 수용 격리시설로 전환되고,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시설 증설과 공중보건의 배치 등 인력이 보강된다.여기에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가 24일자로 잠정 중단된다.코로나19 대응 집중을 위해서다.또 시는 사태 확산시 학교 개교 연기의 추가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학생 돌봄 등 대처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방세 유예 및 대출 편의,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사업 조기 시행 등 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시행한다. 정태욱 tae92@kado.net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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