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이 빌보드 200에서 1위 할 것을 예상한 빌보드 기사
▲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이 빌보드 200에서 1위 할 것을 예상한 빌보드 기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정상을 예약하며 K팝 역사를 또 한 번 다시 쓰게 됐다.

빌보드는 24일(미 현지시간) 예고 기사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27일까지 미국에서 30만 점가량의 앨범 수치를 획득할 전망이다. 점수 대부분이 음반 판매량에 힘입은 것이다.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를 합산해 앨범 차트 순위를 산정한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등 직전 3개 앨범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를 예약했다.

오피셜 차트는 같은 날 앨범 차트 중간집계 기사에서 “BTS가 ‘맵 오브 더 솔 : 7’로 두 번째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은 이번 주 CD와 다운로드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경쟁 주자 3팀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오피셜 차트 측이 밝힌 만큼 1위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네 번째, 오피셜 차트에서 두 번째로 정상에 오르며 또다시 K팝 역사에 중요한 순간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