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협의회

▲ 홍남기 경제부총리
▲ 홍남기 경제부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연일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책과 관련,추가경정예산 및 당정청 협의를 통한 추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최근 지역사회로의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란 기조 아래 적기에 예산 지원과 필요한 정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특히 방역조치 예산은 추경이 필요 없이 2조원에 이르는 재해대책비 예비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부터 긴급지원 차원을 넘어 보다 강력하게 피해지원을 하고 우리 경제의 소비·투자·수출 둔화를 보강하기 위해 행정부 자체적으로 신속히 취할 수 있는 ‘제1차 종합패키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주 내에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조기 종식,감염병 대응역량 보강,어려운 경제 보강을 위해 중앙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국회,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금융기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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