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양양 한계령에 16일 한겨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2020.2.16
▲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양양 한계령에 16일 한겨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2020.2.16

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중북부 산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오전 10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같은 시각을 기해 태백에는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도내 산간 전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경보는 20㎝ 이상(산지는 3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홍천 구룡령 14.6㎝, 평창 스키점프대 10㎝, 대관령 4.4㎝, 평창 용평 4.3㎝, 강릉 왕산 4㎝, 진부령 1.7㎝, 태백 0.5㎝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26일 밤까지 10∼4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은 “영동에는 27일 아침까지 강수가 이어져 백두대간 동쪽 사면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초당동 마을의 만개한 매화 위에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있다. 2020.2.9
▲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초당동 마을의 만개한 매화 위에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있다. 2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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