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25일 강원도내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산간지역에 최대 28.9㎝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6일 영동과 산간지역에 최대 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자정을 기해 도 전역에 내렸던 비는 모두 그치겠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구룡령(홍천) 28.9㎝,대관령 21.6㎝,왕산(강릉) 20.8㎝,미시령 14.5㎝,용평 13.5㎝,태백 8.4㎝,사북 7.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또 북평(정선) 35㎜,신북(춘천) 34.6㎜,강릉 30.8㎜,동해 27.6㎜,안흥(횡성) 27.5㎜,삼척 24㎜,원주 21.9㎜,태백 21.5㎜,홍천 21㎜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26일 영동과 산간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눈과 비가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예상적설량은 산간 5∼30㎝,영동 1∼5㎝로 전망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0∼3도,산간 -3∼-1도며,낮 최고기온은 영서 7∼11도,산간 2∼4도로 예보됐다.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과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구본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