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횡성·고성군수 재·보궐선거 공천심사를 마무리했다.공관위는 이날 면접결과와 공천적합도 등을 감안,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공관위는 고성군수 후보 면접에서 고성지역의 경기활성화 대책을 물었다.이에 대해 함명준 후보는 “흔히 DMZ 평화공원 조성 등이 거론되지만 이는 군단위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작은 사업부터 해야한다”고 답했다.반면 신창섭 후보는 “고성군은 남북교류와 평화의 상징적인 장소인 만큼 이를 접목시킨 DMZ 공원 등 안보관광자원을 개발·발굴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횡성군수 후보 면접에서도 상반된 답변이 나왔다.공관위는 후보들에게 ‘전 군수의 뇌물죄 등 부패해결 방안’을 물었다.이에 대해 도의원 출신인 이관형 후보는 “퇴직공무원 출신들이 당선됐기 때문에 줄서기 문화가 형성됐다”며 외부출신 새 인물론을 해법으로 제시했다.군청공무원 출신인 장신상 후보는 “결국 이 문제는 내부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것인데,이를 위해서는 조직을 잘 아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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