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2파전 압축 등 총선 구도 변화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제21대 총선이 가까워지며 지역 총선 구도도 변화하고 있다.원주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광재 전 지사의 전략공천을 통한 출마설이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당내 예비주자인 권성중·박우순 예비후보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전략공천에 무게 중심이 실린 듯 보였던 후보 공천 방식에 경선이 검토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지역 시·도의원들이 이 전 지사 출마 건의문을 중앙당에 전달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도당이 진상조사에 나서면서 향후 결과가 후보 공천 방식 결정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김기선·김수정 예비후보에 이어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3파전이 예상됐다.하지만 최근 박 전 대변인이 불출마키로 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원주 을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미래통합당 김대현·이강후·윤용호,민중당 이승재,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우·정성호·장연숙 등 8명에서 최근 우리공화당 현진섭(61) 예비후보가 가세,후보군이 9명으로 늘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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