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운영 효율화 목표
관광지 휴장·행사 취소 잇달아

▲ 홍천군이 25일부터 군청입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 홍천군이 25일부터 군청입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속보=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가 취소(본지 2월 25일자 17면)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 내과진료가 중단되고,공공시설도 잇따라 휴관되고 있다.군 보건소는 25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내과진료를 중단하고 감기 등 일반진료는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그러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진료와 처방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홍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회관,홍천미술관,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등을 이날부터 휴관하고,모든 대관 신청은 3월 이후로 연기했다.어린이집(42곳)도 이날부터 휴원에 들어갔다.그러나 맞벌이 부부 자녀 등 300여명은 예전처럼 등원한다.팔봉산,수타사 농촌테마공원,홍천강 오토캠핑장,자라바위 오토캠핑장,가리산 레포츠 파크,숲속동키마을,바회 화전민 테마마을,약돌배 테마관광마을 등 8곳도 임시 휴장한다.

홍천농협은 25일 고향주부모임·27일 농가주부모 모임 정기총회와 농협이사회 등을 취소했다.군은 이날부터 군청 입구는 온도계로,보건소 정문은 열화상 카메라로 방문객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 시외버스 터미널,중앙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대적인 소독작업을 실시했다.군은 이날 현재 32명을 대상으로 감염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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