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점 우선 전환 추진
결제수수료 0%·자금 혜택도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도가 내달 2일 시범도입하는 강원상품권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모바일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도는 기존 강원상품권 사용점을 우선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사전안내문과 전환 문자를 통해 모바일 가맹점 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또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중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업소를 중심으로 모바일 강원상품권 통합 운영 안내와 가맹점 인증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현재 도내 강원상품권 가맹점은 2만7000곳,제로페이 가맹점은 5000곳이다.

가맹점 가입은 제로페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앱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신청대상은 도내 사업자번호를 가진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며 가입후 결제·환전 수수료 0%,소상공인 정책자금, 풍수해 보험금 우대금리 0.1% 적용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내달 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강원상품권 전용앱’을 통해 5~10% 할인 구매,30% 연말 소득공제 혜택 등을 누릴수 있다.노명우 도 경제진흥국장은 “올해 가맹점 4만개 업소를 목표로 모집을 집중 추진,도입 초기단계에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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