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정부는 지난 18일 예비비 1041억원을 지출했으나 이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기 이전으로,현 상황을 보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강원도를 포함한 확진자 발생지역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검역을 강화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민들은 마스크를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는데 지난달에만 약 3억 5000만장이 중국으로 수출됐고 지금도 매일 상당량이 반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국외 반출 금지도 촉구했다.
이에 중대본 김계조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비비·특교세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마스크 국외 반출 전면적 금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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