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완성후 지역 배포 계획”

▲ 강릉시평생학습관 기술·실용 강사들과 봉사단이 시 평생학습관에 모여 면 마스크 1000개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강릉시평생학습관 기술·실용 강사들과 봉사단이 시 평생학습관에 모여 면 마스크 1000개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자 강릉시평생학습관의 의류 관련 전문 강사들과 봉사단이 직접 마스크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지난24일 기술·실용(홈패션,실용의상,의류수선)강사들과 ‘봉틀’봉사단 20여명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관 재봉실에 모여 면 마스크 1000개 제작에 나섰다.이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내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재능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재단 등 모든 과정을 수 작업으로 실시하며,제작 기간은 2일 가량 소요된다.특히 제작에 참여한 서모래 실용의상 강사가 기부한 원단 60마가 이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 평생학습관은 “완성된 마스크는 읍·면·동 행복학습센터,어르신한글교실,공동주택 학습나눔센터 등을 위주로 우선 배부할 계획”이라며 “향후 필요 시 원단 등을 구해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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