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집에 당번교사 배치, 긴급보육 시행…돌봄 공백 방지”

▲ 어린이집, 코로나19 임시휴원     (광주=연합뉴스) 24일 오후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앞에 구청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휴원 안내홍보문을 부착하고 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광주지역 전체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했다. 2020.2.24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24일 오후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앞에 구청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휴원 안내홍보문을 부착하고 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광주지역 전체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했다. 2020.2.24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문을 닫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8일 일요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국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긴급보육을 사용하는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또 보호자가 근로자이면 가족돌봄 휴가제도나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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