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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신천지 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26일 중 정부로부터 도내 신천지교인 명단을 받아 코로나19의심증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긴급방역대책 상황 브리핑을 갖고 “오늘 중으로 정부에서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이 전달될 예정”이라며 “교인 명단은 이름과 생년월일,성별,주소,연락처 등이 담겨 전달된다”고 밝혔다.

도는 명단이 확보되는 즉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이상유무를 파악하고 긴급 조치에 나선다.

최 지사는 “코로나 19의 핵심은 신천지다.신천지 시설 및 교인 등에 대해 경찰과 공조해 고위험군 조사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마스크 수급 대책과 관련,이날부터 도내 약국 446곳에 8만장(약국당 150매)이 공급된다.정부가 마스크 수출 물량을 차단하고 국내 물량으로 전환함에 따라 27일부터는 정부 물량이 배포된다.도는 마스크 가격과 관련,약 1800원 정도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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