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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외무성[연합뉴스TV 제공]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구와 경북 청도를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후베이(湖北)성과 저장(浙江)성 체류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한 바 있지만, 중국 이외 지역을 입국 제한 체류지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국 제한 대상은 일본 입국 신청 2주 이내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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