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강원대 기숙사에 입사해 자율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강원대는 지난 24~25일 국내에 입국해 ‘이룸관’으로 격리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26일 오전 기준 이룸관에 입사한 중국인 유학생은 총 45명이다.

전수조사는 의료진들이 중국인 유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기숙사의 각 호실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검사는 강원대병원과 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이뤄졌으며 검사가 이뤄진 중국인 유학생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강원대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로 학교 구성원들의 불안이 조금이라도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인 유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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