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심리지원반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 당번교사 긴급 배치
입원·격리시민 생활비 지원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원주지역 코로나 위기 타파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심리지원반 5팀을 구성,코로나19로 인해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을 위한 심리안정 서비스를 한다.또 격리자와 고위험군은 상담,정신건강 평가,전문 정신치료 등을 지원,온전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보육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마다 당번 교사를 배치해 아동을 돌보는 긴급보육을 가동한다.

코로나19 관련 입원·격리자의 생활비도 지원된다.보건소 발부 입원치료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격리해제 통보된 시민이며,유급휴가를 받은 근로자는 제외된다.확산 방지책도 한층 강화된다.시는 확진자 발생지역 농산물의 시 농산물도매시장 반입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28일부터는 원주~대구 간 시외 및 고속버스 모두 운영 중단된다.또 이날부터 간현관광지가 임시 휴장된다.경로당 449곳도 모두 폐쇄했다.무료 경로식당 6곳은 문을 닫고 도시락 배달로 전환했다.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대학 8곳도 폐관됐으며 총 4766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장애인복지관 집단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됐다.

시 요청에 따라 천주교는 미사와 모임 중지,불교계는 법회 및 성지순례 취소,기독교는 예배 최소화,그룹 모임 및 중식 제공을 중단했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