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범도민 캠페인 도민 힘 결집
원주자유시장번영회 등 참여 물결

[강원도민일보 박지은·남미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사회·경제적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우리 동네,착한 건물주 찾기’ 범도민 캠페인과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이 연중 전개,강원도민들의 힘을 결집한다.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27일부터 임대료 인하 동참을 위한 ‘#우리 동네,착한 건물주 찾기’ 범도민 캠페인을 펼친다.

전통시장상인회,번영회 등에 임대료 인하 동참을 위한 찾아가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임대료 인하 건물에 대해 강원도 인증 ‘착한 건물’ 지정이 추진된다.이를 위해 도는 조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또 착한 건물주 간담회,착한 건물주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도내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 동참 움직임이 일고 있다.최근 춘천과 속초,인제 등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주에서도 ‘착한 건물주’가 나타났다.원주시자유시장번영회(회장 박이선)는 임대료 납부 부담에 직면한 자영업자를 위해 최대 50%까지 2개월 간 시장 상가 관리비를 파격적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대상은 442개 점포로 2개월 간 일반관리비 6500만원 상당이다.

도내 코로나19 상황이 최적의 안정권에 접어들게 되면 전통시장 활력되찾기를 위한 ‘#왁자지껄 한마당’ 릴레이 캠페인이 전개된다.캠페인은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가 주관한다.18개 시·군과 도내 경제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업소 등을 중심으로 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현장 캠페인이다. 박지은·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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