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도 신천지 신도…확진자 가족 3명 검체결과 모두 음성

▲ 원주 첫 코로나 환자A씨가 입실한 원주의료원 음압병실.
▲ 원주 첫 코로나 환자A씨가 입실한 원주의료원 음압병실.
속보=원주 첫 코로나19 확진자 A(47·남)씨의 가족 3명 모두 검체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시는 지난 27일 A씨 확진 판정 후 아내 B씨와 자녀 2명의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28일 오전 3시쯤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또 시는 A씨와 아내는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대구 경북대 장례식장을 방문한 후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발현,25일 오전 9시 원주 남부시장 일대 차신웅 내과와 오전 11시 원주의료원을 방문했으나 호흡기 증상 등이 경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의료원은 내과 전문의 소견에 따라 신우신염 약을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26일 자택에 머물렀고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7일 오전 9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 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이 외에도 만종역KTX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정확한 A씨의 신원과 이동 동선은 28일 오전 11시쯤 시 브리핑으르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남미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