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읍 화천공영버스터미널·사내면 사창터미널·상서면 산양터미널 예방초소 설치

▲ 28일 화천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모든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 28일 화천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모든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화천군에 들어오는 모든 시외버스 승객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이 28일부터 일제히 시작됐다.군은 이날 오전 7시 화천읍 화천공영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오전 8시 사내면 사창터미널과 상서면 산양터미널(사방거리)에 예방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에 착수했다.

방역은 화천공영버스터미널의 경우 오후 10시,사창터미널은 오후 9시,산양터미널은 오후 8시까지 매일 진행된다.

▲ 28일 화천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모든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 28일 화천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모든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첫날인 28일 화천공영버스터미널에 차려진 예방초소 직원들은 첫날부터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근무를 진행했다.하차 승객 전원은 발열 검사 후 발생지역 여행력 여부를 확인받고 손 소독 후 터미널을 빠져 나갔다.

군은 발열 검사와 문답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별도 장소로 격리조치 한 후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의사와의 통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하차 시간이 늘어났지만 대부분의 버스 이용객들은 차분히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았다.

▲ 28일 화천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모든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 28일 화천읍 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모든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춘천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최모(39·춘천시 석사동)씨는 “차라리 과할 정도로 방역을 진행하는 것이 화천을 오가는 입장에서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문순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탑승객들에게 충분히 검사 취지를 안내하고,예외 없이 철저한 근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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