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834명 삼척 153명 총 987명
유선조사 결과따라 진료 절차 안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해·삼척지역 신천지 신도 987명(동해 834명,삼척 153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28일부터 진행됐다.

삼척시와 동해시는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을 토대로 유선 형식으로 조사에 나섰다.삼척시 등은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등지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와 확진자 접촉 여부,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1차 유선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선별진료소 방문 등 절차를 안내한다.또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사용된 명단은 코로나19 비상 상황 종료와 함께 폐기된다.삼척시는 또 전담공무원 51명을 지정하고 대상자 153명을 3명씩 나눠 하루에 2차례씩 유선 전화를 걸어 확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고,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전수조사 및 검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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