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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강원경제 전반 위축, 제조업 재고 증가·일자리 감소

재고 114.2% 전년비 19.7p% 늘어
광공업 생산·출하 모두 감소세
기업 채용 연기 등 고용시장 악화

권소담 kwonsd@kado.net 2020년 03월 02일 월요일 6 면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로 강원 경제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생필품 사재기 현상에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반짝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이 위축되고 입직자도 크게 감소했다.

1일 강원통계지청의 ‘강원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6.1로 전년동월(95.5) 대비 11.1% 증가했다.이 가운데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10.1로 전년동월(96.4) 대비 14.2% 올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생수,라면,즉석밥 등을 사기 위해 마트로 몰리자 판매액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특히 대형소매점에서의 음식료품 판매액이 같은 기간 14.1%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전반적인 제조업 재고가 증가,지난 1월 강원지역 제조업 재고율이 114.2%에 달했다.제조업계는 전년동월(94.5%) 대비 19.7%p 재고 부담이 커졌다.특히 전기장비(65.3%),비금속광물(43.2%),자동차(21.5%)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재고가 늘었다.

식료품,비금속광물,전기·가스·증기업,기계장비 등이 위축되면서 강원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98.2를 기록,전년동월(108.1) 대비 9.2% 감소했다.광공업 출하도 같은 기간 10.6%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미루고 자영업 위축으로 비정규직 일자리 마저 줄어들자 고용시장 상황도 악화됐다.지난 1월 강원지역에서 채용·전입·복직 등으로 새로 직업을 갖게 된 입직자는 2만2000명에 그쳐 전년동월(3만2000명) 대비 1만명(30.4%) 감소했다.이는 전국에서 전남(30.7%)에 이어 가장 큰 입직자 감소율이다. 권소담 kwonsd@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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