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7명·교육생 2명

태백지역 신천지 신도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 발생 및 전국 확산에 따라 최근 신천지 신도 7명과 교육생 2명 등 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의심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다.시전담조사팀 확인 결과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등 총 9명 중 6명이 외지 거주,3명이 지역 거주자로 나타났다.지역에는 신천지 관련 시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 거주자 3명은 대구·경북지역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전원에 대해 향후 2주간 1일 2회 능동감시(전화 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다.외지 거주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실제 거주 관할 지역으로 통보 조치하고,지역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선별진료소 진료 및 자가격리 조치 등 매뉴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한다.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역에는 신천지 신도 등 코로나19 관련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았고,확진자 또한 없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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