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150여개 제조업의 피해 사례와 애로 사항을 1차 조사한 결과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입 어려움,방역 필요성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국내·외 영업 차질과 전시회 취소 등으로 기업 운영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특히 기업 대표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 활동 중단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돼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급 휴가와 교대 재택근무 등을 계획중이라는 응답도 했다.이에 따라 진흥원은 기업들의 생산 및 영업 활동 중단과 매출 하락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영월군과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과 보건소로부터 협조를 받아 손소독제를 갖추지 못한 기업들에게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적극 활용 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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