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 골절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승점 못 따 7위로 추락

▲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28)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울버햄프턴에 역전패하면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골절 부상으로 잃은 뒤 정규리그 2연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더하면 3연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이 눈앞이었던 토트넘은 다시 7위(승점 40)로 내려앉았다.

반면 울버햄프턴은 승점 42점을 쌓아 토트넘을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제골과 세르주 오리에의 추가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수비 조직력이 급격하게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2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황소 돌파’에 이어 라울 히메네스, 매트 도허티로 이어진 톱니바퀴 같은 패스워크를 디오고 조타가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에는 조타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토트넘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