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광재·통합 방정기 2파전
홍천 중·고 2년 선후배 대결 관심

홍천군의원 가 선거구(홍천읍,북방면) 보궐선거가 홍천중·고교 출신 50대 후보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광재(51) 문화재단 이사가 차일천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공천을 받아 강대덕·황경화 예비후보를 따돌린 미래통합당 방정기(54) 전 교육부장관 보좌관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이들은 홍천중·고교 2년 선후배다.

이 후보는 “떠나는 홍천에서 돌아오는 홍천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청년일자리를 늘리고 문화예술 분야를 활성화시켜 젊은이들이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재능기부를 통한 노인일자리를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미술협회도지회 부지회장,민주당 지역문화예술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홍천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방 후보는 “군민이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홍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기업이 이전하고 싶은 1순위 도시,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부가가치 높은 작물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김진선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거쳐 홍천군 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홍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을 맏고 있다.한편 이 후보와 경쟁했던 차일천(57) 예비후보는 2일 민주당 도당에 경선과정의 문제점을 들어 재심을 청구한 후 3일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한 황경화(54) 예비후보의 3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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