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게이트볼 도 대표 선발전 등

코로나19로 강원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대회들이 잇따라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오는 24~25일 정선에서 열리는 장애인게이트볼 강원도 대표 선발전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잠정 연기됐다.이번 선발전에는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도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연맹에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연기했다.20일 속초에서 열리는 보치아 강원도 대표 선발전도 연기됐다.대회에는 정호원,서현석(이상 속초시장애인체육회) 등 정상급 선수들이 도전장을 냈지만 연기되면서 선수들은 속초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장애인게이트볼과 보치아 도 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은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 제72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는 4~6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스키대회는 동계 종목 특성상 한번 연기되면 다시 열리기 힘들고,봄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포근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소됐다.이번 대회를 기다려온 제2의 윤성빈,정동현을 꿈꿨던 선수들은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제10회 강원도협회장배 남녀7인제배구대회는 7~8일까지 고성에서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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