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1000상자 이상 구매 온정

속보=홍천 내면 감자재배 농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감자값 폭락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본지 2월27일자 15면)이 전해지자 홍천군과 농협 등 기관단체들이 감자 1000상자 이상을 구매하는 등 감자 팔아주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2일 현재 감자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한 기관사회단체는 군청(249상자)를 비롯해 농협은행 공공금융부(300상자),강원농협 영업부(278상자),춘천MBC(200상자),농어촌공사(29상자),농협 홍천군지부(24상자),홍천 농산물 품질관리원(8상자) 등 1088 상자가 판매됐다.

한편 내면 감자 3000t이 제주,전라 등 남쪽지방 햇감자가 생산되는 이달 말까지 판매하지 못하면 폐기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군과 농협 홍천군지부는 이달 말까지 홍천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재경군민회 등에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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