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mpa Bay Rays‘ Ji-Man Choi, of South Korea, follows through on a RBI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Thursday, Feb. 27, 2020, in Tampa, Fla. (AP Photo/Frank Franklin II)
▲ Tampa Bay Rays‘ Ji-Man Choi, of South Korea, follows through on a RBI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Thursday, Feb. 27, 2020, in Tampa, Fla. (AP Photo/Frank Franklin II)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2020년 첫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하이라이트는 6회였다.

1-2로 뒤진 6회 초 2사 1루, 최지만은 상대 좌완 브루스 치머만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처음 친 홈런이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올해 출전한 6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한 차례 이상 출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탬파베이 중심 타자의 자존심을 세웠다.

최지만은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최지만의 올해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타율 0.308(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