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산하기관 군 방문
꿀·잣 1500여만원 상당 구매

▲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3일 화천군을 방문해 2600만원 상당의 산천어축제재고 농산물을 구매했다.
▲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3일 화천군을 방문해 2600만원 상당의 산천어축제재고 농산물을 구매했다.

코로나19와 ASF,이상고온으로 삼중고에 처해 있는 화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도움의 행렬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환경부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소속 산하기관 관계자들은 3일 화천군을 찾아 장·차관실 기념품과 직원 격려품으로 화천산 꿀과 잣을 구매했다.산하 기관들도 각각 사전 주문을 통해 총 15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장도 이날 직원들과 함께 화천을 찾았다.이 본부장은 최문순 군수를 만나 “지역경기 불황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강원지역본부 1160명의 직원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화천쌀 등 모두 124개 품목의 농산물을 구매하며 화천 농업인들과 고통을 나눴다.

한편 화천의 지역경제는 화천산천어축제의 흥행부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은 코로나19 사태로 꽁꽁 얼어붙고 있다.특히 군장병 외출·외박 전면 통제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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